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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꽃을 꼽는다면 단연코 드라이브(drive)일 것이다. 현대탁구에서 득점이 나오는 순간에는 스윙의 크고 작음에 차이가 있기는 하나, 거의 항상 드라이브가 함께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드라이브도 예전에 비해 변화하고 있는데, 용구의 발달과 점점 스피드해지는 탁구의 영향으로 스윙의 폭이 짧고 간결해 지고 있다. 드라이브 역시 포핸드 드라이브와 백핸드 드라이브로 나누어 지며, 이는 다시 펜홀더와 세이크 핸드로 나누어진다. 드라이브는 빠르고 정확한 임펙트만으로도 강력한 스핀을 걸거나 스피드를 낼 수 있다. 라켓의 각도는 공의 구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드라이브에서는 약간 앞으로 숙여야 정확히 타격할 수 있으며 공에 대한 힘을 실을 수 있다. 라켓든 팔의 어깨는 공을 치기 전이나 임팩트, 그리고 그 후에도 절대 위로 들리거나 흔들리지 않어야 안정적으로 공을 타구할 수 있다. 스윙전 손목의 각도 역시 공의 구질에 따라 약간씩 변화를 주기는 하나 기본적인 각도는 어깨와 팔굼치 손목을 따라 거의 일직선이 되게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안으로 감겨 있거나 뒤로 꺾여 있으면 다양한 공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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